교수님은 학생들이 보낸 이메일을 어떻게 생각할까 직접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몇가지 유형이 있는 거 같아요 제목 없음 이렇게 오는 경우 두 번째는 교수님만 있는 경우 제목에 긴급하게 문의드립니다 중요한 메일입니다 뭐 유유 사실 그런 메일은 스팸과 잘 구분이 안 돼요 누가 보낸 건지 또 어떤 용건인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배려가 부족한 메일이 먼저 본인의 이름 하로 열고 무슨 학과 그리고 학번 하로 닫고 무슨 과목에 광고사 성적과 관련 메일드립니다 내용을 구성할 때도 인사로 시작하지 않는 메일이 많습니다 글을 고쳐 주다 보면 많이 느끼는 건데 학생들이 좀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는 거를 어려워해요 교수님께 드리는 이메일이나 사회생활하면서 드리는 이메일은 글이 아니고 문서이기 때문에 서류라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셔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