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우리 경제가 1분기보다 0.2% 뒷걸음질 쳤습니다 건설 투자와 민간 소비가 부진한데 따른 영향인데 특히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실질 국민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이 1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수치입니다 분기 기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건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지난 1분기에 1.3% 깜짝 성장을 기록해 비교 기준 자체가 높아진데다 순수출과 내수가 부진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수출에 경우 자동차 화학 제품 등을 중심으로 1.2% 늘었지만 원유 천연가스 석유 제품 등의 수입이 1.6% 증가하는 등 수입이 수출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와 의료 등 재화 소비 부진으로 0.2% 감소했고 설비 투자도 반도체 등 기계류 중심으로 1.2% 축소됐습니다 지난 1분기에 3.3% 늘었던 건설 투자 역시 이번엔 1.7% 감소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인 실질 gni n 559조 5천억 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4% 감소했습니다이는 2021년 3분기 -1.6% 기록한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저기 수입품 가격 상승률이 반도체의 수출품 가격보다 조금 더 올라서 교육 조건이 악화된 증면 한국은행은 그러나 하반기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기업 투자 여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가게 실질 소득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인 2.4%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박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