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Aug 26, 2024
Duration: 00:03:28
Category: News &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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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디 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된 사건이 드러난데 이어 비슷한 성격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있따라 발견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고교생 교사 여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NS 피해 학교 명단으로 떠돌고 있는 학교만 곳이 넘으며 많은 사람들이 내 사진이나 내 자녀의 사진이 이용된 것은 아닌지라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 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26일 연합 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텔레그램에서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허위 영상물을 생성 유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 대화방이 대규모로 발견되었다 인하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타기 시된 단체 대화방 운영자 등이 검거되었습니다 전국각 지역과 학교별로 세분된 텔레그램 대화방이 다수 존재하며 대화 방마다 수천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대화방은 겹지인 방이라는 이름으로 특정 여성의 정보를 공유하고 페이크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성희롱을 일삼았다 실제로 텔레그램에 채팅방 검색 기능을 지원하는 텔레메트리에서 겹지 방을 검색한 결과 이날 기준 3,500여 명이 구독 중인 대학별 겹지 방이 바로 검색되었고 그 외에도 1800여명이 구독 중인 대학 겹지 방 등 유사한 텔레그램 채널도 다수 발견되었다 가해자들은 주로 인스타그램 등 SNS 올라온 피해자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저장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 프로그램을 활용 통해 디 페이크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링크가 공유되기도 했다 가입자 수가 수만 명에 달하는 텔레그램 디 페이크 채널도 확인됐다 해당 채널에 입장하자마자 인물이 한 명만 등장하는 사진을 사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제공되었고 특정 캐릭터 얼굴 사진을 전송하 수초에 얼굴의 나체 사진이 합성된 영상이 생성되었다이 채널의 가입자는 26일 오후 기준 13 3,400 명에 육박했다 현재 SNS 있는 디페이 영상물이 만들어진 지역과 학교 명단도 공유 되고 있다이 명단에 포함된 학교의 실제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국의 중고교 대학교 이름이 수백곳의 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가해자 신상이라면 남성 다수의 이름과 얼굴이 담긴 게시물도 확산되고 있으나 진희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군을 대상으로 한 디페이 영상물 유포 대화방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대화방 운영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참가자들에게 여군의 군복 사진과 일상 사진 능욕글 등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소식이 퍼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진을 삭제하라는 조언이 공유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개시된 개인 사진을 삭제해 달라는 공지문 올렸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찰에 접수된 페이크 성착취 범죄 신고는 297건 달했으며 이중 10대 피의자가 73.6%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텔레그램에 높은 보안성 과 익명성으로 인해 수사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인하대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경찰청은 텔레그램 대화방 참가자 신원 특정에 나섰지만 운영자 신혼 확인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이버성폭력 대응 전문가들은 여성 대상 성적 대상화 문제와 기술 발전이 결합하면서 이러한 범죄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페이크 성범죄를 포함한 사이버 성폭력 수사를 전담팀에서 맡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